재직자 AI 활용 ②

김대리의 아침을 구해줘

바이브코딩 첫 경험
— 내 컴퓨터에 AI 비서를 들이고, 일을 맡긴다

지난 시간에는 조사를 발주하고 검증했습니다.
오늘은 일 자체를 발주합니다.

🎯 오늘의 교육 목표

오늘 수업이 끝나면 내 컴퓨터에서 일하는 AI 비서와 더블클릭 정리 버튼 하나를 들고 나갑니다.

🧑‍💻

터미널에서 AI 비서를 부린다

검은 창을 무서워하지 않고, 내 컴퓨터 안에서 AI에게 일을 시킬 수 있다.

📮

일을 말로 발주할 수 있다

도구 의뢰서 4요소로 파일 정리를 발주하고, 실행 전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.

🪤

결과를 검문할 수 있다

함정 파일이 어디로 갔는지 채점해, 진짜 폴더에 돌려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.

📌

스크립트로 박제해 매주 쓴다

오늘 정한 규칙을 더블클릭 파일로 만들어 매주 재사용한다.

🗺️ 오늘 이런 걸 합니다

1부🌅김대리의 아침왜 필요한가
2부⚡바이브코딩이란개념 잡기
3부🤝비서 채용설치·로그인
4부📮첫 발주파일 정리
5부🪤수정·검문·박제직접 실습
6부🗣️공유 · 마무리뭘 시킬까
💡 오늘은 전원이 같은 폴더, 같은 순서로 갑니다내 마음대로 시키는 시간이 아닙니다. 같은 연습 폴더를 같은 순서로 정리하고, 내 것에 적용하는 건 과제에서 합니다. 그래야 막혔을 때 옆 사람 화면과 비교할 수 있어요.
🙋 못 따라오면 바로 손 드세요오늘은 설치가 있어서 속도 차이가 나는 게 정상입니다. 다 같이 기다립니다.
1부 · 김대리의 아침

🌅 어느 회사에나 있는 아침

김대리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— 업종은 여러분이 채우세요. 내 아침과 몇 개나 겹치는지 세어 보세요.

08:50출근. 메일함을 연다 — 안 읽은 메일 47통광고 · 스팸 · 회신필요가 뒤섞여 있다15분
09:05"지난주 그 견적서… 어디 갔지?" — 다운로드 폴더 파일 1,847개견적서·회의록·사진·설치파일이 한 바닥에 뒤엉켜 있다. 스크롤, 스크롤…10분
09:15팀장: "우리 쪽 관련 뉴스 뭐 없어?" + 공고 사이트 3곳 순회포털을 뒤지고, 오늘도 새 공고는 없다15분
09:30명단 정리, 설문 집계, 어제 회의 정리…진짜 내 일은 아직 시작도 못 했다5분~
🙋 손가락으로 표시해 주세요나랑 겹치는 줄이 몇 개인가요 — 0개? 2개? 4개 다? 오늘은 두 번째 줄부터 잡습니다.

⏰ 이 아침, 얼마짜리일까요

연 160시간

하루 40분 × 근무일 240일
= 근무일로 한 달치가 사라집니다

그것도 머리를 쓰는 일이 아니라 찾고 골라내기만 하는 일에요.

💡 이 시리즈에서 차례로 없애 갑니다오늘은 파일 찾기 10분. 뉴스·공고는 다음 시간, 메일은 그다음에 잡습니다.
1부 · 아이스브레이킹

🗂️ 이 폴더, 정리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?

다운로드 폴더
😵 지금파일 26개
견적서_A사_0812.pdfIMG_20240712_행사.jpg주간실적_0815.xlsx회의록_0805.docx안내문.hwp설문응답.csv포스터시안.png계약서_초안.pdf중요자료…외 17개
😌 3분 뒤폴더 4개
📁 문서 — 13개
📁 이미지 — 7개
📁 엑셀CSV — 5개
📁 기타 — 1개
문제 1

이걸 손으로 하나하나 끌어다 정리하면 몇 분?

문제 2

오늘 배울 방법으로는 몇 분일까요?

✅ 정답 — 말 한 문장, 그리고 구경

문제 1 · 손으로

26개면 10분. 1,847개면… 포기가 정답이죠.

그래서 다들 안 합니다폴더는 계속 쌓여 갑니다.
문제 2 · 오늘 방법

한국어로 한 문장 말하면, 나머지는 AI가 합니다.

약 1~2분26개든 1,847개든 같은 시간입니다.
🎬 잠깐 화면을 봐 주세요 — 그 자리에서 시켜 보겠습니다강사 컴퓨터의 지저분한 폴더를 말 한 문장으로 정리시킵니다. 검은 창에 글자가 쏟아지는 걸 그냥 구경하세요.
💡 오늘 여러분도 똑같이 합니다지금 본 게 마술이 아니라는 걸, 40분 안에 여러분 손으로 확인하게 됩니다.
01
바이브코딩
프로그램은 이제 말로 만든다
2부 · 개념

⚡ 바이브코딩 — 진짜 있는 말입니다

안드레이 카파시 실제 사진
안드레이 카파시
Gladwin Analytics / CC BY 3.0 (Commons)

2025년 초, AI 연구자 안드레이 카파시(OpenAI 공동창업자)가 이름 붙인 방식입니다.
"분위기(vibe)에 몸을 맡기고 코드가 있다는 것도 잊는다" — 본인의 소개입니다.

🗣️ 말로 시킨다

뭘 할지 한국어로 설명합니다. 코드는 AI가 씁니다.

👀 코드는 안 읽는다

코드 대신 결과를 봅니다. 폴더가 정리됐으면 된 겁니다.

🔁 안 들면 다시 말한다

"한글 파일은 따로", "표로 보여줘" — 될 때까지 주문합니다.

💡 그럼 사람은 뭘 하나요?무엇을 시킬지 정하고, 제대로 했는지 확인합니다. 오늘 배우는 건 코딩이 아니라 그 두 가지예요.

※ vibe coding — Andrej Karpathy, 2025.2.

📅 왜 하필 지금 가능해졌나

4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. 단계마다 "사람이 하던 몫"이 하나씩 넘어갔어요.

2022💬ChatGPT 등장말을 알아듣고
글을 대신 씀
2023~24📄코드도 써 줌단, 복사·실행은
사람 몫 — 개발자 전용
2025🤖에이전트 시대AI가 직접 실행하고
고침 — 바이브코딩 명명
2026🏢개발 현장 표준그리고 오늘,
여러분에게
💡 이 변화의 요점 한 줄"코드를 쓰는 능력"의 값은 내려가고, "일을 정확히 시키는 능력"의 값이 올라갔습니다. 그리고 일을 정확히 시키는 건 — 업무를 아는 실무자가 개발자보다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.

🙅 시작 전에 — 흔한 오해 3가지

오해 ①

"그래도 코딩부터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?"

아니요오늘 여러분이 쓸 언어는 한국어입니다. 배울 문법은 코드가 아니라 의뢰서 쓰는 법이에요.
오해 ②

"신기한 장난감 아닌가요?"

아니요2026년 개발 현장의 실제 표준 작업 방식입니다. 우리는 그걸 사무 업무에 가져다 쓰는 겁니다.
오해 ③

"그럼 AI가 다 알아서 해 주나요?"

제일 위험한 오해뭘 시킬지 정하고 · 계획을 읽고 · 결과를 검문하는 건 사람입니다. 오늘 배우는 게 바로 그 세 가지예요.
그래서 오늘

코딩 수업이 아니라 일 시키는 수업입니다.

준비물여러분이 이미 가진 것 — 업무 지식과 한국어.

⚖️ "물어보기"와 "시키기"는 다릅니다

💬 질문 — 답을 받는다
"파일 정리 잘하는 법 알려줘"

· 방법을 읽고 나면 끝
· 정리는 결국 내가 해야 함
· 다음 주에도 또 내가 함
📮 발주 — 일이 끝나 있다
"이 폴더 파일들을 종류별로 정리해줘"

· AI가 직접 폴더를 만들고 옮김
· 나는 계획을 검토·승인만
· 규칙은 스크립트로 남아 매주 재사용
💡 지난 시간과 똑같은 구도입니다1편에서 "검색"이 아니라 "조사"를 발주했더니 보고서가 남았죠. 오늘은 일을 발주합니다. 남는 건 답변이 아니라 끝난 일과 재사용 도구입니다.

🖥️ 오늘의 무대 — 그 "검은 창"의 정체

영화 속 해커 화면이 아닙니다. 마우스 대신 글자로 컴퓨터에 말을 거는 창구일 뿐이에요 — 이름은 터미널(명령 프롬프트)입니다.

명령 프롬프트
C:\Users\김대리> cd Downloads\practice ← "이 폴더로 가 줘" C:\Users\김대리\Downloads\practice> codex ← "AI 비서 나와 줘" ▌ Codex 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?

⌨️ 외울 명령은 2개뿐

cd(폴더로 이동) · codex(비서 호출). 나머지는 전부 복사-붙여넣기입니다.

🧑‍💻 개발자들의 진짜 작업 방식

2026년의 개발자들은 실제로 터미널 속 AI와 이렇게 일합니다. 오늘 그 방식 그대로 배웁니다.

🛡️ 망가뜨릴 걱정은 안 하셔도

오늘은 연습용 폴더 안에서만 일을 시킵니다. 비서는 일하기 전에 허락도 구합니다.

💡 오늘의 손동작은 딱 3개입니다슬라이드의 복사 버튼 클릭 → 검은 창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(그게 붙여넣기입니다) → Enter. 이 세 동작만 반복하면 끝까지 갑니다.

🧰 오늘의 도구 — Codex CLI

ChatGPT를 만든 OpenAI의 터미널용 AI 비서입니다. 채팅 AI와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— 손이 달려 있습니다.

📍

어디에 있나

내 컴퓨터 터미널에 삽니다. 브라우저가 아니라 내 폴더 안에서 일해요.

🙌

무엇이 다른가

채팅 AI는 말만 합니다. Codex는 파일을 직접 만들고, 옮기고, 실행합니다.

💸

얼마인가 무료 계정 OK

ChatGPT 무료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. 무료 한도가 있지만 오늘 분량은 보통 그 안입니다.

💡 한도 안내가 뜨면 손 들어 주세요무료 한도는 계정마다 남은 양이 다릅니다. 막히면 강사 화면으로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— 문법은 완전히 같으니까요.

※ 2026년 8월 기준. 한도 정책은 자주 바뀝니다 — 지난 시간에 배웠죠, 오늘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.

🗺️ 다른 선택지도 있습니다 — 2026년 8월 지형도

"내 컴퓨터 폴더에 손이 닿는 AI"는 Codex 말고도 있습니다. 왜 오늘은 Codex인지가 이 표에 있어요.

도구형태무료로 되나내 폴더에 손이 닿나
Codex CLI (OpenAI)터미널✅ ChatGPT 무료 계정
한도 작음 — 오늘 분량은 OK
✅ 지금 폴더에서 직접 일함 — 오늘의 선택
Claude Code (Anthropic)터미널❌ 유료 구독(Pro~)✅ 같은 방식. 개발 현장 표준급
Gemini CLI (Google)터미널❌ 개인 무료 경로 종료 (2026.6)✅ 같은 방식
Claude 데스크톱 앱설치형 앱△ 폴더 작업(Cowork)은 유료 중심✅ 폴더 접근 권한을 주면 정리·문서 작업까지
ChatGPT 데스크톱 앱설치형 앱✅ 설치·채팅 무료⚠️ Windows에선 파일 업로드 중심 — 폴더를 직접 만지는 기능은 아직 맥 위주
✅ 오늘 배우는 건 도구가 아니라 문법입니다도구 이름과 가격은 몇 달마다 바뀝니다. 하지만 의뢰서 → 계획 확인 → 안전 규칙 → 검문이라는 문법은 어느 도구에서나 똑같아요. 나중에 회사가 다른 도구를 쓰게 돼도 오늘 배운 게 그대로 통합니다.

※ 2026년 8월 기준. 무료 정책은 자주 바뀝니다 — 도입 전 그 시점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세요.

🏁 오늘의 미션

김대리의 파일 찾기 10분을 없앤다 —
AI 비서를 채용하고 · 정리를 발주하고 · 검문하고 · 박제한다

STEP 1🤝채용설치·로그인
STEP 2📮발주의뢰서 4요소
STEP 3🔁수정말로 고치기
STEP 4🪤검문함정 파일
STEP 5📌박제더블클릭 버튼
💡 전원 같은 연습 폴더로 갑니다"내 진짜 다운로드 폴더에 하고 싶은데요" — 그 마음 압니다. 검문을 통과한 뒤, 과제에서 합니다. AI가 만든 것은 검증 전에 진짜 데이터에 안 댑니다 — 1편의 규칙 그대로.
02
비서 채용
설치 · 로그인 · 연습장 준비
✋ 같이 따라 하기

🟩 1단계 — Node.js 설치 (비서의 작업대)

💡 Node.js가 뭔가요?비서(Codex)가 올라설 작업대라고만 알면 충분합니다. 무료고, 전 세계 개발 컴퓨터에 다 깔려 있는 표준 장비예요.
✋ 같이 따라 하기

⌨️ 2단계 — 검은 창을 열고, 비서를 설치합니다

⌨️ 설치 명령 — 3번에서 붙여넣기
npm install -g @openai/codex

시작 메뉴 → cmd 입력 → 명령 프롬프트 실행

검은 창에 C:\Users\이름> 이 적혀 있고 커서가 깜박이면 준비된 겁니다.

위 복사하기 버튼 → 검은 창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(붙여넣기) → Enter

글자가 주르륵 올라가고 1~2분 뒤 멈춥니다. 마지막에 added … packages 비슷한 줄이 보이면 설치 성공입니다.

안 될 때

"npm은(는) 내부 또는 외부 명령이 아닙니다" → 검은 창을 닫고 새로 열어서 다시. (방금 설치한 Node를 창이 아직 모르는 겁니다)

✋ 같이 따라 하기

🤝 3단계 — 비서 첫 출근: 로그인

🙋 비서, 출근했나요?

잠깐 멈추고 확인하겠습니다

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모두 같은 상태여야 합니다.

  • 검은 창(명령 프롬프트)이 열려 있다
  • codex를 실행해 로그인을 마쳤다
  • Codex 입력창이 깜박이고 있다
💡 일단 /quit 또는 Ctrl+C로 나가 둡니다비서를 일 시킬 폴더에서 다시 부르는 게 다음 단계입니다. 지금 위치는 아무 폴더도 아니거든요.
✋ 같이 따라 하기

📦 4단계 — 연습장 폴더를 만듭니다

진짜 다운로드 폴더 대신, 일부러 어질러 놓은 연습용 파일 26개로 실습합니다. 지난 시간의 「연습용 메일」과 같은 방식이에요.

⌨️ 폴더 이동 명령 — 3번에서 붙여넣기
cd %USERPROFILE%\Downloads\practice

practice.zip 내려받기

이 슬라이드 주소 뒤에 붙이면 됩니다 → mp.smhrd.or.kr/edu/aiwork2/practice.zip

다운로드 폴더에서 오른쪽 클릭 → 압축 풀기

「practice」 폴더가 생깁니다. 열어 보세요 — 견적서·사진·엑셀이 한 바닥에 뒤엉켜 있죠? 김대리의 폴더입니다.

검은 창에 위 명령 붙여넣기(오른쪽 클릭) → Enter

줄 끝이 …\Downloads\practice> 로 바뀌면 도착한 겁니다. dir + Enter를 쳐 보세요 — 방금 탐색기에서 본 그 파일 26개가 글자로 나옵니다. 같은 폴더를 검은 창으로 보고 있는 것뿐이에요.

03
첫 발주
도구 의뢰서 4요소 · 실습 1
4부 · 실습 1

📮 일 의뢰서 4요소

지난 시간 조사 의뢰서 4요소를 배웠죠.
일을 시킬 때도 똑같이 네 칸입니다.

"정리 좀 해줘" 한마디로는 뭘 할지 모릅니다.

①⚙️무슨 일을무엇을 어떻게
②📥뭘 대상으로입력
③📋계획 먼저실행 전 보고
④🛟안전 규칙하지 말 것
💡 ③④가 오늘의 핵심입니다화면 도구를 시킬 땐 「어떤 모양」이 넷째 칸이었죠. 일을 시킬 땐 「안전 규칙」이 그 자리에 옵니다. 그리고 「계획 먼저」 — 지난 시간 Deep Research가 연구 계획을 먼저 보여줬던 것, 기억나시죠? 오늘은 우리가 그걸 요구합니다.

📮 오늘의 의뢰서 — 파일 정리

전원 똑같이 갑니다. 복사 버튼만 누르세요 — 고치는 건 다음 챕터에서 말로 합니다.

📮 일 의뢰서 — 그대로 붙여넣기
이 폴더의 파일들을 정리해 줘. · 무슨 일을: 파일을 종류별로 나눠 「문서 / 이미지 / 엑셀CSV / 기타」 네 폴더에 넣는다. · 뭘 대상으로: 지금 이 폴더에 있는 파일들만. · 계획 먼저: 옮기기 전에, 어떤 파일을 어느 폴더로 옮길지 목록을 먼저 보여줘. 내가 좋다고 하면 그때 실행해. · 안전 규칙: 파일을 지우거나 이름을 바꾸지 말고, 옮기기만 해. 이 폴더 밖은 건드리지 마.
💡 무슨 일 ✓ 대상 ✓ 계획 먼저 ✓ 안전 규칙 ✓특히 안전 규칙 — 잘못 만들어져도 파일이 사라지는 일은 없게, 발주서에 미리 박는 겁니다.
✋ 같이 따라 하기

🚀 5단계 — 발주하고, 계획을 읽고, 승인합니다

🙋 폴더, 정리됐습니까?

문서 · 이미지 · 엑셀CSV · 기타 — 폴더 4개가 생기고, 한 바닥이던 파일들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

옆 사람과 개수가 조금 달라도 아직 괜찮습니다 — 그 차이가 바로 다음 챕터 재료입니다. 폴더 자체가 안 생긴 분만 손 들어 주세요.

👏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세요여러분은 코드를 한 줄도 안 읽고, 컴퓨터에게 일을 시켜서 끝냈습니다. 1,847개였어도 같은 시간입니다. 외주였으면 아직 견적 회신도 안 왔어요.
04
고치기 루프
진짜 바이브코딩은 여기부터
5부 · 실습 2

🔁 첫 결과는 초안입니다

바이브코딩의 진짜 힘은 첫 결과가 아니라 "고쳐달라고 말하면 고쳐진다"에 있습니다.

①👀결과를 본다코드 말고 폴더
②🗣️불만을 말한다"이건 따로 하지"
③⚡30초 뒤고쳐져 있다
④🔁다시 본다될 때까지 반복
💡 회사에서 이 일이 어땠는지 떠올려 보세요전산팀이나 외주에 "폴더 하나만 더 나눠 주세요" 부탁하면 다음 주에 됩니다. 지금부터는 30초입니다. 이 차이를 몸으로 느끼는 게 오늘의 핵심이에요.

📝 오늘의 수정 주문 — 전원 같은 3개

아무거나 시키는 게 아니라, 이 3개를 이 순서대로 시킵니다. Codex 입력창에 붙여넣으세요.

수정 주문 ① — 한글 파일 분리
한글(hwp) 파일은 「한글문서」 폴더를 새로 만들어 그리로 옮겨줘.
수정 주문 ② — 결과 보고
정리 결과를 폴더별 파일 개수와 함께 표로 보여줘.
수정 주문 ③ — 연도별 정리 (여유 있는 분만)
이미지는 파일 이름에 있는 연도(2024, 2025)별로 「이미지」 안에 하위 폴더를 만들어 나눠줘.
⚠️ 두 개를 한꺼번에 시키지 마세요①②를 한 문장에 넣으면, 잘못됐을 때 뭐가 문제인지 못 찾습니다. 한 번에 하나 — 바이브코딩의 기본기입니다.

🛠️ 잘 안 될 때 — 여기를 봅니다

AI가 하는 일이라 가끔 어긋납니다. 당황할 것 없이, 순서대로 시도하세요.

엉뚱한 걸 했다 → 더 구체적으로 다시 말한다

"아니, 폴더 이름은 영어 말고 한국어로 만들어줘" —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짚어 주세요.

꼬였다 → 되돌린다

"방금 옮긴 파일들을 전부 원래 자리로 되돌려줘" — 옮기기만 했으니 되돌리기도 됩니다. 안전 규칙을 넣어 둔 덕입니다.

계속 꼬인다 → 새로 시작한다

/quit 으로 나갔다가 codex를 다시 부르고 의뢰서부터 다시. 2분이면 여기까지 돌아옵니다. 버리는 게 제일 빠른 길일 때가 많아요.

✅ 개발자들도 똑같이 합니다안 풀리면 고치기를 멈추고 새로 시키는 것 — 실제 개발 현장의 바이브코딩도 이렇게 돌아갑니다.
05
검문
지난 시간의 정신, 오늘의 폴더에
🔧 직접 찾아보기

🪤 사실, 함정 파일 4개를 심어 뒀습니다

지난 시간엔 AI의 말을 검문했죠. 오늘은 AI가 한 일을 검문합니다 — 이 넷이 어디로 갔는지 탐색기에서 직접 찾아보세요.

함정 ①

중요자료 — 확장자가 아예 없는 파일. 어디로 갔나요? 혹시 제자리에 남았나요?

함정 ②

IMG_0342.JPG — 확장자가 대문자. 「이미지」로 갔나요, 딴 데로 갔나요?

함정 ③

스캔문서.jpeg — jpg가 아니라 jpeg. 이미지 취급을 받았나요?

함정 ④

보고서최종최종진짜최종.docx — 이건 어디로 갔나요? …그리고 이 이름, 남 일 같나요?

💡 옆 사람과 결과를 비교해 보세요같은 의뢰서인데 결과가 다른 사람이 있을 겁니다. AI가 만든 코드가 저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에요 — 그게 다음 장의 교훈입니다.

💡 그래서 — 검문 없이 진짜 폴더에 못 돌립니다

🤖 왜 사람마다 결과가 다른가
대문자 .JPG나 .jpeg까지 챙겼는지는 그때그때 만들어진 코드마다 다릅니다.

내 화면에서 맞았다고 남의 컴퓨터에서도 맞는 게 아닙니다. 확인 안 된 건 모르는 겁니다 — 1편에서 배운 그대로.
🗣️ 말로 가르치면 됩니다

확장자는 대소문자 구분 없이 처리하고, jpeg도 jpg와 같은 이미지로 취급해줘. 확장자 없는 파일은 「기타」로.

→ 함정이 잡히면 다시 채점. 검문 → 가르침 → 재검문. 이 루프가 품질입니다.

⚠️ 실무에서 진짜 조심할 함정 하나실제 메일 첨부에는 「견적서.pdf.exe」 같은 위장 파일이 옵니다. 아이콘까지 PDF 흉내를 내죠. 이런 건 정리 대상이 아니라 삭제 대상입니다 — 모르는 실행 파일은 열지도, 옮기지도 마세요.
06
박제
한 번의 발주를, 매주의 버튼으로
✋ 같이 따라 하기

📌 6단계 — 오늘의 규칙을 더블클릭 버튼으로

매번 비서를 불러 말하는 것도 일이죠. 규칙을 파일로 박제합니다.

📌 박제 의뢰 — 그대로 붙여넣기
지금까지 정한 규칙 그대로 이 폴더를 정리하는 스크립트 파일을 만들어줘. · 파일 이름은 organize.bat — 더블클릭하면 실행되게. · 새 파일이 쌓인 뒤 다시 더블클릭해도 또 정리되게. · 지우지 않기 · 이름 안 바꾸기 규칙은 그대로 지켜줘.

승인하면 폴더에 organize.bat 이 생깁니다

이 파일이 오늘 수업의 결과물입니다 — 여러분이 말로 만든 프로그램.

시험: 파일 두어 개를 폴더 밖으로 도로 꺼내 놓습니다

일부러 어지릅니다. 검문 정신이죠.

organize.bat 더블클릭 → 다시 들어가면 성공

이제 비서 없이도, 더블클릭 한 번이면 정리됩니다.

🙋 버튼, 작동합니까?

꺼내 놓은 파일이 더블클릭 한 번에 제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

안 되는 분은 손 들어 주세요. 비서에게 "organize.bat이 더블클릭으로 안 돼. 고쳐줘" 라고 말해도 됩니다.

  • practice 폴더에 organize.bat 파일이 있다
  • 파일을 꺼내 놓고 더블클릭 → 다시 정리되는 걸 확인했다
  • 함정 파일 교정(대소문자·jpeg)이 버튼에도 반영돼 있다
🎉 오늘 아침엔 없던 프로그램입니다2시간 전엔 세상에 없던 자동 정리 버튼이 지금 여러분 컴퓨터에 있습니다. 여러분이 말로 만들었어요.

🏠 그럼 내 진짜 다운로드 폴더에는?

오늘 검문까지 마쳤으니 이제 자격이 생겼습니다. 단, 순서를 지키세요 — 이게 과제입니다.

집·회사에서 다운로드 폴더부터

바탕화면·문서 폴더는 나중에. 다운로드 폴더가 제일 지저분하고, 제일 안전한 연습 상대입니다.

의뢰서의 안전 규칙은 그대로 가져갑니다

"지우지 말고 옮기기만" — 이 한 줄이 있는 한, 최악의 경우도 되돌리기가 됩니다.

계획을 끝까지 읽고 승인합니다

연습장보다 파일이 훨씬 많습니다. 이상한 줄이 하나라도 보이면 승인하지 말고 말로 고치세요.

⚠️ 회사 공용 폴더·네트워크 드라이브는 금지내 폴더만 합니다. 여러 사람이 쓰는 폴더는 정리 기준부터 합의가 필요한 곳이에요 — 자동화보다 회의가 먼저입니다.

📋 이 비서, 파일 정리만 하는 게 아닙니다

오늘 배운 문법 그대로 — 의뢰서 4요소 + 계획 먼저 + 안전 규칙 — 이런 것도 시킬 수 있습니다.

🗂️

파일 자동 정렬 오늘 완료

종류별·연도별 정리 + 더블클릭 버튼. 방금 하신 그거요.

📊

엑셀·CSV 정리

"설문응답.csv에서 중복 응답 지우고 날짜순 정렬해서 새 파일로 만들어줘" — 연습장에 있는 그 파일로 지금 해 봐도 됩니다.

🏷️

대량 파일명 변경

"IMG_로 시작하는 2024년 사진 앞에 행사 이름을 붙여줘" — 사진 500장도 한 문장.

💡 다음에 뭘 시킬지, 지금 하나 적어 두세요마무리 시간에 모읍니다. 반복되고 · 규칙이 있고 · 파일로 되어 있는 일이면 전부 후보입니다.

🔒 비서를 부리기 전에 — 이것만은

🏢

회사 PC 설치는 규정 먼저

보안 규정이 있는 회사라면 설치 전에 확인하세요. 오늘 배운 건 집 컴퓨터에서도 똑같이 됩니다.

🗄️

기밀 폴더에서 부르지 않는다

비서는 폴더 안을 봅니다 — 파일 이름과 내용이 AI로 전송될 수 있어요. 고객 정보·계약서 폴더에서는 codex를 부르지 마세요.

🗑️

"지워줘"는 오늘 금지

오늘 문법에 삭제는 없습니다. 삭제가 필요해져도 계획을 먼저 보고, 휴지통으로만 — 이 원칙을 지키세요.

⚠️ 승인 버튼은 읽고 누르는 버튼입니다비서가 허락을 구할 때 습관적으로 y를 누르기 시작하면 안전장치가 사라집니다. 계획 읽기 — 오늘 배운 것 중 제일 오래 남아야 할 습관입니다.
6부 · 마무리

🌅 김대리의 아침, 다시 보겠습니다

09:05"지난주 그 견적서?" → 문서 폴더에 있다. 3초.금요일마다 organize.bat 더블클릭 — 폴더는 늘 정리돼 있다0분
08:50메일 47통 골라내기 — 아직 그대로 비서가 생겼으니, 이것도 곧 시킵니다15분
09:15뉴스 검색 + 공고 사이트 순회 — 아직 그대로15분

파일 찾기 10분이 0분이 됐습니다.

그리고 더 중요한 것 — 이제 여러분 컴퓨터에는 아무 일이나 시킬 수 있는 비서가 상주합니다. 남은 30분도 이 비서가 잡게 됩니다.

다음 화 예고

찾아다니지 말고,
긁어오게 시킨다

다음 시간 — 오늘 채용한 비서에게 아침마다 뉴스와 공고를 대신 돌아 모아 오는 수집기를 시킵니다.
김대리의 15분이 또 사라집니다. 메일 정리는 그다음 — 비서가 있으니 금방입니다.
오늘 만든 organize.bat, 지우지 말고 자랑할 준비 해 오세요.

오늘의 핵심

코드는 AI가 씁니다.
무엇을 시킬지 정하는 건 여러분입니다.

발주 · 수정 · 검문 · 박제 — 전부 말로.
코드는 한 줄도 안 읽었지만, 계획은 전부 읽었습니다.
이제 "그건 개발자나 하는 일"이라는 말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.

🗣️ 무엇이 제일 신기했나요

돌아가면서 30초씩 이야기해 봅니다.
잘한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,
비서에게 뭘 시킬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입니다.

어느 순간이 제일 신기했나요

계획을 보여줄 때? 폴더가 착착 생길 때? 더블클릭 버튼?

함정 파일은 어디로 갔었나요

내 비서는 뭘 놓쳤고, 어떻게 가르쳤는지.

회사에서 뭘 시키고 싶나요

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. 나온 아이디어는 칠판에 모읍니다 — 다음 수업들의 재료가 됩니다.

🎒 과제 & 복습

📝

과제 — 두 가지

① 내 진짜 다운로드 폴더에 오늘 순서 그대로(의뢰서→계획 확인→검문→박제) 적용해 오세요.
② 연습장의 설문응답.csv로 "중복 지우고 날짜순 정렬"을 시켜 보세요.
막히면 오늘 의뢰서를 흉내 내면 됩니다.

💻

복습

오늘 슬라이드는 아래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.
의뢰서·수정 주문 복사 버튼도 그대로 동작합니다.
mp.smhrd.or.kr/edu/aiwork2/

✅ 오늘 꼭 기억할 세 가지 ① 일 의뢰서는 무슨 일 · 대상 · 계획 먼저 · 안전 규칙 네 칸
② 승인 버튼은 계획을 읽고 누른다 — 습관적 y 금지
③ AI가 한 일은 함정으로 검문한 뒤 진짜 데이터에 쓴다